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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및 여행)

주말 전주 한옥마을 및 상관편백숲과 맛집 탐방기

by nuribomi 2023. 6. 5.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행정편익과 권리보호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전주 조&김 행정사합동사무소

파트너행정사 김경철 입니다.

 

지난 주말은 몇 개월 전부터 광주와 군산에서 사는 친구들이 전주 한옥마을 가서 한복도 입고 사진도 이쁘게 찍고

싶다고 하여 6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전주 한옥마을 1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그래도 나름 전주에 살고 있으니, 제가 가이드를 해주기로 하였죠~!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지난주 토요일에 전주 한옥마을 및 상관편백숲은 물론 맛집 탐방과 전에 한번 설명드린,

친구(그린비 보컬)의 공연을 보고온 후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2023년 1월 경 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왔다가, 제가 가족과 한복입고 찍은 사진을 보면서 너무 잘 나왔다고, 극찬을 하면서

어디서 찍었냐고 물어보길래, 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한복도 대여해주고 전문사진들이 사진을 찍어 주는 곳이 있어서, 대여도 하고 한복입고 사진을 찍었다고 하니, 자기들도 한번 찍어보고 싶다고 하여 차일피일 미뤄오다가 드디어 지난주 토요일에

한옥마을에서 친구들 7명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한옥마을을 돌다보면 오락실이나, 문구점, 뽑기(인형, 사격, 달고나 등등) 등을 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요, 저는 가끔가다 아직도 뽑기를 좋아해서, 이날은 옛 추억을 담고자, 잉어뽑기(설탕엿)에 도전하였습니다. 결국 거북선(중)에 당첨돼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ㅎㅎ

 

가볍게 뽑기를 마치고, 한복집을 찾아갔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예쁜 한복이 많이 디피되어 있던 '이쁜한복'에 들어가서 각자 자기 취향에 따라 한복을 입었네요.

친구가 받아온 소품용 칼을 제가 뺏어 들고 한컷
누가누가 펌프질 잘하나 내기중 입니다. ㅎㅎ
그래도 한복을 입었으니 단아하게 한 컷(제가 입은 한복은 주몽 이라고 하네요)
이날 제 호위무사 였던 친구와 함께 한 컷

참고로 지난주 토요일은 엄청 더워서, 옷을 벗고 한복을 입었는데도 등에서 땀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대여시간이 한 2시간 정도 되기에 사진을 찍을 시간이 충분했답니다.

 

지나가던 길에 꼬마아이가 칼을 들고 있길래 제가 결투를 신청했습니다. ㅎㅎㅎ
한옥마을에서 사진 잘나오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이곳이 그중에 한곳 입니다.(여성분들을 위해 초상권 보호를 ㅎㅎ)

날이 더무 더워서, 돌아다니다가 커피 한잔 마시러 들어가서 저는 눈꽃우유빙수를 시켰답니다.

딱봐도 먹음직 스럽죠 ㅎㅎ

그렇게 12시 30분경 한복을 반납하고 광주 및 군산 친구들에게 맛있는 밥을 대접하고자, 메뉴를 고르게 했는데요~~ 역시나 비빔밥과 콩나물 국밥은 싫다고들 하여서, 전주 한옥마을에 오시면 꼭 들려야 되는 베테랑 분식집을 가려고 하였으나, 긴 줄로 인해서, 평소 제가 직원들과 자주 가는 민속광장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상관편백숲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광장로8

 

 

여기 메뉴는 해물된장찌개, 김치찌개, 삼겹살 등이 있는데요,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으나, 가장 맛있는건 해물된장찌개라 저희는 해물된장찌개를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해물된장찌개가 맛나게 뽀글뽀글 끓고 있네요 ㅎㅎ

한명도 안빠지고 다들 맛있다고 하면서, 자기 동내에는 이렇게 파는 곳이 없다면서 아주 좋아라 합니다. 심지어 해물된장찌개에 들어있는 꽃개는 한조각도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ㅎㅎㅎ

 

식사를 맛있게 마친 후, 친구들과 가볍게 트레킹도 하고 소화도 시키고 좋은 카페에서 차도 한잔 마실겸해서 상관편백숲을 방문하였답니다.

 
 
상관편백숲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산156

 

상관편백숲에 가시면 주차를 어디다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죽림리 산156번지를 네비에 검색하고 가시면 입구에 넓은 주차장 있으니 주차를 하신 후 물건파시는 분들 지나자마자 왼쪽에 다리건너서 산둘레를 따라 걸어 갈 수 있는 백세길이 있으니, 그늘지고 공기도 좋은 백세길로 걸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상관편백숲은 계속 올라가다보면 돌탑이 나오는데, 돌탑쪽으로 쭈욱 올라가셔서 중간에 내려오는 길과 맞나는 곳이 걷기도 적당하고 힘도 들지 않아서, 제가 다니는 코스로 친구들을 안내했습니다. 다들 날이 더워서 약간은 땀은 좀 흘렸지만 다들 너무 좋았다고 칭찬을 해주었네요!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패스 할께요 ㅎㅎ

 

그렇게 편백숲을 한바퀴 돌고 내려와서, 초입에 있는 큰 커피숍인 '애드리브'를 방문하였습니다. 수박쥬스는 크게 달지 않아 조금 서운했는데, 에이드 종류나 차 종류는 맛있다고 하네요!

업체에서 등록한 사진 입니다.
빵이 참 맛있어 보이죠? 실제로도 맛나요! ㅎㅎ
실내 외 할 것 없이 넓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그렇게 커피를 마신 후 벌써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친구놈 공연시간도 아직 멀어가지고 간단하게 음주도 하면서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장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곳은 전주 사람들 중에서도 잘 모르는 곳인데, 제가 여기 이모님 요리 솜씨에 푹 빠져서 한번씩 이용하는 포차 인데요, 그곳은 바로, 중화산동에 위치한 '실내마차행복' 입니다.

 

 
 
실내마차행복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산5길 16-10

간판은 오래되보이고 낡은것 같지만 이모님 요리솜씨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꼬막은 겨울철 계절메뉴라고 적혀있지만 꼬막이 있으면 주문할 수 있고요, 호박잎쌈이 예술입니다.

일단 저는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먹었봤는데요, 저는 기본찬으로 제공되는 청국장과 제육볶음, 오징어볶음과 고갈비, 호박잎쌈, 해물파전, 꼬막을 추천합니다. 같이 간 친구들이 너무 마싯다고 추가로 주문을 막 하더라구요!

심지어 호박잎쌈은 같이 딸려나오는 강된장에 밥 한숫가락 넣고 꼬막이나 제육을 함께 넣어 쌈싸먹으니 금상첨화 였습니다. 그냥 호박잎과 강된장과 밥만 넣어 먹어도 진짜 맛있습니다. 친구들이 저녁은 잘 안먹는다면서 쌀밥을 거부하던 친구도 한번 맛만 본다더니 한을 몇 공기씩 추가해서 다들 먹었습니다. ㅎㅎㅎ 그정도로 맛있네요~~

겉 빠 속 촉 해물파전, 이것도 추가로 계속 시킴 ㅋㅋ
오징어 볶음(제육볶음과 양념이 동일해서, 선호하시는 거 시키시면 됩니다.)
 
여기 꼬막은 입을 쫙 벌리는 것이 양념장 주신거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이날 광주에서 수산물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는 친구가 꼬막을 먹어보더니, 이거 생물아니면 이런 맛 안난다고 하면서 극찬을 하면서 밥을 2공기 먹었답니다. 

 

이렇게 반주와 저녁식사도 해결할겸 들른곳에서 어마어마한 양을 섭취하고 친구가 공연하는 풍남동1가에 위치한(한옥마을 끝자락) '동문블루스'로 이동했답니다. 친구는 그린비라는 그룹에서 메인보컬로 활동중이며, 매주 토요일 21시부터 동문블루스에서 노래를 하는데요, 남자 여자 할 것없이 팬들이 많아서, 친구놈(이재욱 군)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동문블루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61 . 2층

동문블루스에서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참치전 등을 시켜놓고 친구의 노래를 들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린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기 혼자 싸기지 없게 선글라스 끼고 있는 놈이 제 친구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참치전과 목살구이, 부대찌개 추천합니다.

 

참치전

그러면 끝이로, 이날 공연을 멋드러지게 한 우리 이재욱 군의 노래를 들어보도록 할께요!

 

 

 

 

이렇게 지난 주말도 역시나 잘 보내고, 뜻깊은 하루 잘 보내고, 힐링했네요!

이번주에는 시간 되면 가까운데로 텐트들고 낚시나 다녀올까 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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